Plantronics Backbeat 903+ AS 후기.



작년 5월에 구매하여 잘 쓰고 있던 블루투스 헤드셋이 고장이 났다.
AS를 알아보니
http://www.iskymall.co.kr/
여기로 AS를 신청하고 제품을 보내주면 되는거였다.

처음에는 도대체 내가 언제 어디 쇼핑몰에서 구입을 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았다.
이 제품을 사고 나서 내 블로그에 분명 올렸을텐데 블로그를 아무리 봐도 없고
옥션,11번가,지마켓 등등에 들어가서 찾아봐도 구입한게 나오지 않았다.
AS를 보낼때, 구입한 영수증이나 거래내역서를 첨부해서 보내야 했기 때문에 꼭 찾아야했다.
그리고 1년이내에는 무상AS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찾아야 했다.
그 결과 인터파크에서 구매내역을 찾을 수 있었다. 날짜도 보니 2011년 5월이다.

구매내역을 프린트하여 간단히 연락처와 고장증상을 메모지에 적고 택배로 보냈다.




이것이 고장 증상이다. 연결부분이 끊어져버렸다.

저것만 달랑 뾱뾱이에 싸서 메모와 함께 택배를 보냈고, 일주일 좀 넘게 걸려서 제품을 받을수 있었다.


몰랐는데 플랜트로닉스에서는 AS를 새 제품으로 보내준다. 나는 리퍼제품을 보내 주는 줄 알았다.
다른거 없이 그냥 저 헤드셋만 새거 혹은 리퍼되서 달랑 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





완전 새것이 와버렸다.



구성품까지 싹 다.

결국 파우치랑 충전기는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잘됐다. 하나는 집에 두고 하나는 가방안에 넣어가지고
다녀야겠다.


앞으로 무상 수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히 써야 할것 같다. 전에도 뭐 막 굴려서 사용하지는
않았었는데 왜 단선같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 아쉽게도 구입기를 포스팅하지 않았다. 했을거라고 생각했고 하려고 사진도 그때
찍어 놨었는데 보나마나 분명 잊어버렸을 것이다.
작년 5월경 94,000원 가량을 주고 샀는데 지금은 가격이 더 떨어졌다. 9만원 조금 못 주고 살 수 있다.
점점 떨어지는구나. 내가 살때도 원래 십만원이 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시간 지나면 뭐든지 가격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튼 세세하게 사진 찍어서 기능도 설명하는 포스팅을 하고 싶지만, 네이버에 backbeat903+ 검색만
해도 우르르 나오니 굳이 그렇게 정성있게 포스팅을 하지는 않겠다. 귀.. 귀찮아서는.. 맞다.




약 7개월간 사용해본 간단한 소감을 말해보자면,

내 생애 처음으로 블루투스 제품으로의 입문이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일단 무선의 자유로움.
무선의 자유로움에 익숙해지다 보면 유선이 정말 얼마나 거추장스러운지 새삼 깨닫게 된다.
하지만, 고장날 동안 애플 기본 이어폰으로 다시 돌아오니 또 거기에 익숙해져서 유선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사람이란 참 이런 저런 상황에 잘도 적응을 하는 것 같다.
하여간 무선이라 너무 편했다. 특히 운동.. 작년 여름-가을에 한강에서 운동할때 편했다.
이어폰으로 아이폰을 사용했을때는 가끔씩 선에 손이 걸려서 아이폰을 떨어트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선이 빠지기도 하고 이래저래 불편한게 많았는데 그런게 없어서 정말 좋다.
가끔 무선이라는걸 잊기도 한다. 이동할때 편하게 이동하면 되는데 선이 있는걸로 1초정도 착각하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무선 하나라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는 있으나,(나 또한 그 이유때문에 입문한것이므로)
단점으로는 마이크를 꼭 뽑아야겠다. 정말 통화는 별로다. 집이나 실내처럼 조용한곳 아니면 밖에서는
거의 통화가 힘들정도다.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못알아 듣는다. 그렇다고 길가면서 꽥꽥 소리지르며
통화할수도 없는 모양이고. 그래서 음악 듣다가 전화 오면 불편하지만 헤드셋을 빼고 그냥 아이폰을
들고 직접 통화한다. 이정도 불편쯤이야 감수할만 하다.

그리고 귀에 거는 형식이기 때문에 오래 착용하면 은근히 아프다. 그것도 단점이지만 나는 오랜 시간
착용할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끽해야 연속으로 2,3시간 정도다. 그 외에는 출퇴근할때 짧게 30분씩
착용하는 정도이고. 이것 또한 적응 되면 점점 덜 아프다.
그리고 또 깃이 높은 상의를 입은 경우도 좀 불편하다. 넥밴드 스타일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음질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다른 블루투스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비교 불가능..
그리고 음질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편이고.. 다른 사용기들을 보면 음질도 블루투스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들 했다.

충전과 사용시간.. 충전은 사용시간 1시간 정도 남았을때를 기점으로 2~3시간이면 된다.
사용시간은 7시간 정도. 많이 짧다고 생각했는데 자주 쓰는사람에겐 정말 짧은 시간이 맞고 나는 그냥 저냥
적당하다.
충전이 귀찮아서 그렇지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1-2시간씩만 해줘도 무난하다.
나는 거의 몰아서 사용하고 몰아서 충전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리고 충전기는 보다시피 전원 코드를 꼽아서 사용해야 된다. pc로도 충전이 가능한 케이블도 포함되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구입할때 상품평을 많이 참고해 보았는데 가격대비 이만한 놈이 없고 칭찬이 자자한 놈이었기 때문에
잘 선택한것 같다. 실제로도 7개월간 큰 불만 없이 잘 사용 했다.


덧.

블루투스도 중독인가 싶은게 조만간 게이밍 헤드셋을 사려고 생각중인데 무조건 무선으로 보고있다.
특히나 게임할때는 무선의 자유로움이 아이폰으로 쓸때보다 체감상으로 백배는 편할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폰이나 pc에도 물릴수 있는 헤드폰도 보고 있다. 주로 음악, 영화 감상용으로.
그것도 무조건 무!선! 을 찾다보니 가격대가 높아져버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선을 포기하지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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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펜타 2012/03/14 01:07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이거 잘들리나요? 전 닥터드레 사용하는데 블루투스 하나 사야되는뎅

    • toycan 2012/03/14 10:13  수정/삭제

      네. 괜찮아요~ 보통 출퇴근 할때나 이동할때 쓰실거면 추천해드리구요. 음질 빵빵하게 감상하시려면 블루투스 사용하시는건 비추.. 어차피 쓰는 이유가 편리함때문이니까요. ㅎㅎ가격대비 이놈만한게 없는것 같네요.
      참고로 처음에 적응하실때 귀 많이 아프실거에요. 저도 한두달 안쓰다가 다시 쓰니까
      하루 이틀은 귀가 꽤 아팠는데 이젠 전혀 안아파요. 블투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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