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4~25 원주 치악산
올해 휴가도 역시 작년에 갔던 가시나무 사람들과 함께.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사진이 별로 없음)
작년엔 어디더라.. 어디 해수욕장에서 캠핑을 했었고 올해는 치악산으로 결정.
구룡 캠핑장 고고. 12시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차들이 좀 있었음.
아가들한테 대기표 쥐어주고 나와 리더횽은 채린언니를 마중겸 장보러 고고.
그렇게 원주시내에서 장을 보고 언니를 픽업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기다리던 아가들은 배고픔과 짜증에 지친 상태.
남자들은 텐트 치고 여자들은 음식 준비~
부대찌개와 계란찜을 했는데 부대찌개는 마법의 스프를 두개나 넣으니 그제서야 간이 좀 맞고..
계란찜은 쵸큼 실패작. 그리고 밥은 너무 찐덕거렸음.
하지만 야외에서 먹으니 천국의 맛.
싸이에서 퍼와서 사진 크기가 ..




다들 얼굴 자세히 안나왔으니 상관 없겠지 ㅋㅋㅋ
텐트 두개 나란히 쳐놓고 밥해먹고 부르마블 한판 하고(부르마블 한판하는데도 두시간은 걸린듯)
금방 저녁이 되어 슬슬 고기와 술 시작..

머 대충 저랬음. 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 사진기를 가져갈것을.
삼겹살과 목살을 먹고 내가 가져온 복분자도 따고 그 다음엔 맥주 그 다음엔 소맥 그 다음엔 치악산 막걸리
어찌나 섞어 마셨는지 필름이 끊겨버렸다. 꼬장좀 피운듯 한데 술을 단 1g도 안마시는 채린언니만
모든걸 기억하고 나머지 사람들도 만취해서 자버린듯 ㅋㅋㅋㅋ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다음날 살짝 숙취가 있긴 했지만 전날 마신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집이었다면 아마 변기통 부여잡고 있었을 듯..
치악산 계곡에는 살짝 발만 담궜다. 국립공원이라 들어가면 안되는데 다들 들어감..
너무 더워서 진짜 낮에 발만 한 10분 담구고 나옴.. ㅠㅠㅠ 죄송해요 들어가지 말랬는데 ㅠㅠㅠㅠ
샤워시설이 없었던게 좀 아쉬웠고 화장실은 나름 깨끗. 구룡 캠피장은 전체적으로 좀 작았음.
70동인가 밖에 없다던데.. 그래도 개수대 시설도 잘 되어있음. 어디다 텐트를 쳐도 화장실, 개수대
그럭저럭 다 가까움. 좋았다. 하긴 근데 생각해보니 계곡에 입수 안되니까 샤워장이 굳이 꼭 있어야
될 필요는 없는것 같고..
가는덴 2시간 40분? 3시간 가량 걸린것 같고.. 서울로 오는데는 2시간 정도만에 온것 같다.
생각보다 차가 안밀렸음..
작년에 비해 많이 업그레이드 된 캠핑이었다. 리더횽이 캠핑장비로 한 백만원 정도 썼다는데 작년엔
박스깔고 고기구워먹었는데 요번엔 제대로된 식탁(?)도 있었고 조리할수 있는것도 있었고
불도 되게 특이한 장치였음. 사진을 자세히 다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
내년에도 다같이 놀러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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