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더쎄임문 Under the Same Moon / La misma luna (2007)



볼 만한 영화 뭐 없을까 고르던 차에 나도 그렇고 닷도 그렇고 눈요기에 즐겁기만 한 영화는 조금 별로라
나름 작품성도 있어보이고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어 보이는 언더더쎄임문을 골랐다.

멕시코에서 외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는 까를로스.
까를로스의 유일한 낙은 매주 일요일마다 LA로 일하러 간 엄마 로사리오와의 전화통화이다.
엄마와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까를로스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직접 엄마를 만나러 멕시코를
떠나 LA로 향한다.
그러나 엄마에 관한 단서는..
엄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도미노 피자집 근처 버스정류장 옆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건다는것 밖에 모르고
까를로스는 엄마를 만나기 위해 일요일 안에 그 공중전화를 찾아야 한다.


포스터에서도 그렇고 광고도 그렇고 나, 감동적인 영화야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잔잔하고 재미있고
괜찮은 영화였다. 그런데 살짝 좀 약하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너무 강한(?)영화에 길들여져있나보다.
엄마를 찾아 나서는 까를로스가 참 기특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마지막엔 나도 살짝 눈물이..

많은 기대없이 조용히 잔잔하기 보기엔 괜찮은것 같다.

너무 큰 감동이나 기대는 하지 마시고..

(20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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