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2010)

하녀 (2010)
스릴러 | 한국 | 106 분 | 개봉 2010.05.13
감독
임상수
줄거리
이혼 후 식당 일을 하면서도 해맑게 살아가던 ‘은이(전도연)’, 유아교육과를 다닌 이력으로 자신에게는 까마득하게 높은 상류층 대저택의 하녀로 들어간다.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해라(서우)’, 자신을 엄마처럼 따르는 여섯 살 난 ‘나미’, 그리고 집안 일을 총괄하는 나이든 하녀 ‘병식(윤여정)’과의 생활은 낯설지만 즐겁다.
어느 날, 주인 집 가족의 별장 여행에 동행하게 된 ‘은이’는 자신의 방에 찾아온 ‘훈’의 은밀한 유혹에 이끌려 육체적인 관계를 맺게 되고 본능적인 행복을 느낀다. 이후에도 ‘은이’와 ‘훈’은 ‘해라’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병식’이 그들의 비밀스런 사이를 눈치채면서 평온하던 대저택에 알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5월 16일 일요일.
하녀를 보고왔다. 평이 별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보고 싶었다.
구할수 있다면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구해서 본 다음에 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를 못했다.
생각했던것 보다는 재미있었는데... 다른것 보다 전도연이시여..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왔다.
이정재하고 서우가 생각이 잘 안날 정도로 전도연의 존재감만 엄청났다. 적어도 나에게는.
영화 보고나서 전도연밖에 생각이 안난다. 아 대단한 도연님이시여..
은이의 캐릭터는 정말 특이했다. 멍청한것 같으면서도 순수하고 백치인것 같으면서도 요염하고 도발적이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뭔가 기괴했다. 그런데 스릴러라는 장르 치고는 코믹적인 요소가 생각외로 많았단 말이지.
의외의 부분에서 웃음들이 나왔으니.. 이것 참.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를 보기전에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의 간단한 감상평들을 보고 갔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면 읭? 응?
한다라는 말이 뭔지 알것도 같았다. 결말이 너무 이상해.. 솔직히 결말이 제일 소름끼쳤다.
소름끼치고 무서우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정말 읭? 스러운 결말이었다.
뭐라고 해야할지.. 정말 뭐라 할말이 없게 만드는 영화다. 나쁘진 않았는데 분명 볼때는 재밌었는데
마지막에 소름끼치는 장면만 생각난다. 아 물론 생각보다 굉장히 야했던 여러 장면들도. 호호.
그런데 '아더매치'는 좀 웃기긴 했지만 살짝 깼다. 그래, 뭔가 이 영화보고 이상하다 라는 기분을 지울수 없었는데
중간중간 좀 아니다 싶은 요소들이 있었던것 같다. 병식이 외치는 아더매치도 그렇고.. 훈의 경비였던가
발 삐끗하는 장면들도 그렇고.. 현대식으로 리메이크 한건 좋지만 좀 아쉬웠다. 아 원작을 아직 못봤으니
뭐라 비교할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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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취미/영화를
2010/05/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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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삐끗하는 장면은 웃기긴 한데 좀 당황스러웠어. 아 난 정말 마지막 장면 빼면 그 장면이 제일 인상깊다 ㅋㅋ
그냥 아예 진지해도 좋았을 작품 같은데, 만드는 사람들이 스스로 이야기의 진지함에 당황해서 개그로 무마하려는 느낌도 들더라구.
웃긴걸 떠나서 좀 당황.. 왜 그장면을 집어넣었는지 아직도 의문이.. 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대체로 재밌어서 좋았음. 아이언맨처럼 보다가 잠들진 않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