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5 종로.. 그리고 서대문 곱창


금요일, 퇴근 후 종로 어노인팅에 들렸다.
터치에게 인크레더블을 입히기 위해서였다.
중고로 샀을 당시 중고 치곤 꽤 깨끗했지만 필름이 입혀지지 않은 상태라..(앞면만 부착되어 있었다.)
뒷면은 잔기스가 좀 있었고 그간 내가 사용하면서 더더욱 기스는 생겨만 가고..
결국 검색끝에 종로 어노인팅이라는 곳에서 필름 부착서비스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어노인팅에 도착해서 인크레더블 부착 서비스를 받으면서 약 10분간 내부에서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다.
2층까지 있었는데 와.. 입이 쩌억 벌어졌다.
아이팟은 물론이고 맥북과 맥 컴퓨터.. 그리고 팟들의 다양한 악세사리에 가방까지..
그리고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다. 부착 서비스를 해주시던 분이 울상을 지으며
"손님, 저 이렇게 기스 많이난거 처음봐요. 아무리 닦아도 안돼요 .T_T"
"아..저, 괜찮아요. 원래 중고로 산거라 기스가 좀 있었어요.. 더 심해지기전에 붙이려고 한거라서요.
괜찮아요. 그냥 붙여주세요."

결국 맥북과 맥컴퓨터로 노닥거리며 기다린 끝에 내 팟은 이쁘게 인크레더블이 부착되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분좋게 부착서비스를 받고.. (그러나 부착서비스 +3000원이라는거)

곱창을 먹으러 충무로로 발길을 돌렸다.




오랜만에 서대문 곱창집을 찾았다.
날씨도 추워지니 곱창에 쇠주 한잔이 간절히 생각났다.
곱창을 처음 먹었을 당시.. 좀 놀라웠다. 이런 맛도 있구나 라는 생각에..
곱창은 처음 먹을때가 중요하다고 한다. 맛없는 곳에서 처음 먹어보면 다시는 다른곳에서도 곱창을
먹지 못하며 곱창은 맛없는 음식이라 욕할수 있다고.

여기는 다른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한 편인데.. 맛도 괜찮고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손님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빨리 먹고 나가라는 눈치가 장난이 아니다.

맨 처음에 들렀을땐 잘 못느꼈는데 점점 여기를 찾을 수록 살짝 마음이 상할뻔 했다.
그래도 가격도 그렇고 여기가 제일 맛있어서 다른 곳을 갈 수가 없다..ㅠ.ㅠ

이 날도 역시 사람은 많았고 예약석밖에 없었지만 일단 앉으라며 우리를 예약석에 앉혔다.
곱창을 시킨 후에 아주머니께서,
"여긴 8시 30분에 예약석인데 빨리 먹고 갈거니까.. 응?"
"네.;; 한시간이면 충분히 먹죠 뭐.."

그래서 열심히 먹었다. -_-;; 그리고 소주 한병을 안주(?)삼아서..
곱창이 안주가 아니라 소주가 안주였다. ㅋㅋ












곱창도 맛있지만 고기 먹을때 양파와 마늘 구운것을 매우 좋아하는 나로써는 저 둘을 더 열심히 먹었다.

오랜만에 과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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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지이 2008/12/09 10: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배동곱창보다 나은듯 -_- ㅋㅋ

    • toycan 2008/12/09 16:13  수정/삭제

      나 방배동 곱창도 가보고 싶어!
      여기만 가니까 살짝 질린다. 다른 곱창집도 탐방을..
      우리 송년회 곱창집에서 할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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