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에 입문하며 지름이란..



지름이란 꼬리다.
꼬리를 물고 또 다른걸 질러야 되고 그 지름은 꼬리를 물고 또 다른 지름을 부르고...


플레이스테이션3을 사고 시디만 2,3개사면 당분간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마루에서 하다 보니 애로사항이 좀 있다.
아부지가 보통 마루에서 주무시고 마루에서 티비를 보시다 보니.. 9시쯤 되면 9시 뉴스 봐야된다고
해서 못한다. 아직 중독 수준은 아니라 조금 아쉬운 정도다. 그래도 아부지가 배려해주는 편이라
요새는 내가 말씀 드리면 작은방 가서 주무시긴 하는데..(나 자면 해라 하신다) 시간이 11시 이후다.
옛날 만큼 늦게까지 게임하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안하고 자버리기 일쑤다.
11시에 해 봤자 1,2시간 밖에 못하고 12시 넘어서 잠들면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리고 내 인체는 3D 게임에 부적합한지 오래 하면 어지럽고 멀미가 나고 좀 힘들다.
이 점은 좋은것 같다. 온라인 게임에 할때는 자제하기가 힘들었는데 플스는 스스로가 자제가 잘 되서 좋다.

그래도 집에 와서 밥먹고 씻고 일찍 시작해봤자 7시 30분.. 두시간도 못해!!!
T_T 내 방에 가서 하란다. .아빠 내 방에 모니터로는 안돼! 그럼 하나 사란다. 사.. 사주실거 아니잖아요.

당장 못 사지만,
모니터를 알아봤다. 23인치로 알아 보던 나는 어느새 27인치를 보고 있다.
그래 클 수록 좋은거지. 패널은 무조건 IPS다. LED는 당연하다. 티비 기능은 뭐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으면 말고.
27인치에 IPS라.. 너무 비싸다. IPS를 포기할것이냐 27인치를 포기할 것이냐..
LG에서 27인치 IPS 모니터가 곧 나온댄다. 아니 나왔다나?
비쌀거 같다. T_T 모니터를 열심히 찾다보니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생각보다 뚝뚝 떨어진다.
온리 플스 전용이라면 굳이 IPS를 안사도 되겠지만 내 모니터는 미드 보는 용도도 꽤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모니터가 침대와 눈높이가 비슷해도 누워서 보면 시야각이 정말 안좋아서 잘 안보인다.
그래서 도저히 패널을 포기 못하겠다. 요새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이왕 사는거 좋은거, 최신을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특히 전자 제품은. 한번 사면 1,2년 쓸 것도 아니니.
하여간 몇 가지 모델을 놓고 고민중이다. 20만원 선에서 사려고 했는데 30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모니터를 사고 나서 게임을 좀 즐기다 보면 멀티도 할텐데 그럼 헤드셋도 필요하고..
헤드셋도 몇 가지 모델을 놓고 고민중이다. 헤드셋도 10만원대 보다가 지금은 30만원대도 보고있다.
꼭 무선이었으면 좋겠고 마이크도 되어야 하고 뭐 귀야 막귀라 무슨 서라운드고 몇 채널이고 이런건
잘 모르겠고.. 근데 아이폰하고 페어링도 잘 됐으면 좋겠고(게임중 전화오면 바로 연결되는거)
이런걸 찾다보니 가격대가 엄청 비싸진다.
차라리 게임용으로만 사고 아이폰 용으로 따로 사는게 나을것 같다.
하여간 고민중이다. 아직 사려면 멀긴 했다.

무브도 너무 사고싶다. 무브는 플스를 사면서 동시에 무척이나 같이 사고싶은 것 중 하나였는데...
무브 2인용 셋만 사도 플스 한대값 정도가 깨진다.
거기다 건콘이나 샤프슈터도 사고 싶다. 내가 오락실 가면 꼭 하는 그 총 게임이 타임크라이시스인지
이제서야 알았다. T_T 플스로 꼭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 사고 나면 더이상 정말 살 게 없어질까? 분명히 또 사고 싶은게 생길것만 같다.
카페 보니까 오락실에서 보던 자동차게임 그 기계를 들여놓은 사람도 있다. 이건 완전 대박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그것 마저도 갖고 싶어질거 같아.......ㅋㅋㅋㅋ
사고 싶은 게임시디도 많고...

당장 다 사지 못해서 좀 아쉽긴 한데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우울하거나 그렇진 않다.

오히려 두근거린다. 언젠가 하나씩 사 모으다 보면 나만의 게임방(?)이 완성될것만 같아서
생각만해도 두근거리고 설레고 신난다.
당장 한번에 다 갖는것 보다 하나씩 사 모으는게 성취감(별 곳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참 나란 사람)
도 생길것 같고 게임 불감증도 늦게 올것 같고.

멀티에 입문하기 전 까지는 그냥 저냥 지금처럼 간간히 즐기는 정도로도 만족할것 같다.
그나저나 3D 게임 멀미 고치는 방법은 없을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02/03 12:25 2012/02/03 12:25
toycan
일상/이야기 2012/02/03 12:2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